노숙인 재활시설 은혜의 집 방문 관계자 격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최근 민속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인천 서구 심곡동에 있는 노숙인 재활시설 은혜의 집을 방문해 생활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지역사회 노숙인 인식개선을 위한 은혜의 집 1004 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캠페인 활동과 생활인들의 인권과 권리를 보장하며 생활인 중심 복지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는 은혜의 집에 깊은 관심과 격려를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노숙인 복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근무하는 종사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했으며, 은혜의 집 명절 행사에 직접 참여해 생활인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은혜의 집 김현철 원장은 “소외되고 외로운 명절이 될 수 있는 노숙인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져 주신 부분에 감사드린다”며 “아직도 노숙인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제도적 지원의 문제가 있다.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한편 은혜의 집은 1968년도에 설립돼 각종 장애와 가족 체계 와해로 인해 일정한 거주지와 직업이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의 정상적인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숙인 재활시설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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