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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프런티어, 인천 노숙인 일시보호소에 거액 생필품 지원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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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프런티어, 인천 노숙인 일시보호소에 거액 생필품 지원 ‘훈훈’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2.01.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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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 상당 생활필수품 선뜻 기탁
(주)에스디프런티어 로고. [(주)에스디프런티어 제공]
(주)에스디프런티어 로고. [(주)에스디프런티어 제공]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한파까지 겹치면서 동절기에 취약한 노숙인들에게 더욱 보내기 힘든 겨울이 되는 요즘 (주)에스디프런티어에서 인천 노숙인 일시보호소를 이용하는 노숙인들을 위해 약 200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했다.

‘일시보호시설’은 노숙인들에게 일시적으로 숙식, 의료, 샤워, 미용 등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인천 노숙인 일시보호소는 코로나19 방역 조치의 일환으로 거처할 곳이 없거나 복지시설 입소 전 백신접종, PCR음성 증명 등 절차가 이루어질 동안 노숙인들이 일시적으로 생활하는 공간이다.

13일 은혜의 집에 따르면 (주)에스디프런티어는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기업으로 인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의 급증에 따라 노숙인의 안전보호를 위해 일시보호소를 확대 운영한다는 사업을 전해 듣고 노숙인들이 일시보호소 내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 것이다.

(주)에스디프런티어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과 한파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노숙인들이 일시보호소에서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과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 노숙인 일시보호소를 운영 관리를 맡은 은혜의 집 김현철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거리 노숙인들이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을 벗어나 따뜻한 겨울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노숙인 일시보호소 확대 운영 사업은 동절기인 3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한국주택공사, (주)에스디프런티어, 은혜의 집이 참여했다. ㈜에스디프런티어는 노숙인들을 위한 생필품 키트를 지원하고 은혜의 집은 공간 운영 및 관리를 맡는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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