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주)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5일 연말을 맞아 노숙인 재활시설인 은혜의 집을 방문해 10kg 쌀 50포대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기아(주) 인천지역 이길용 본부장, 유승환 석남지점장, 이영복 운영팀장, 백영룡 책임매니저와 은혜의 집 김현철 원장과 김명동 부원장이 참석했다.

기아(주) 인천지역본부는 차량 판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한 쌀은 노숙인 재활시설 은혜의 집 및 해오름 일시보호소를 이용하는 노숙인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길용 본부장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상황에서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밥한끼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철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은혜의 집은 1968년도에 설립돼 각종 장애와 가족 체계 와해로 인해 일정한 거주지와 직업이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의 정상적인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숙인 재활시설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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