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심포지움 참석 > 은혜의집 소식 및 언론 보도

2012년 9월 6일 오후 2시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소에서 열리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에 은혜의집 직원 6명(황종윤, 김선정, 오창열, 김지홍, 이동헌, 박진우, 박선아)이 참석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사회복지실천 60년, 선진 복지국가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
제1주제 \'한국의 전후 60년 사회복지 발전과 전망\'(최원규 전북대 교수, 이혜경 연세대 교수), \'일본의 전후 60년 사회복지 발전과 전망\'(오하시 켄사쿠 전 국립일본사회사업대학교 총장, 마츠쯔 츠카시 일본전국사회복지협의회 이사),
제2주제 \'20세기 서구 복지국가의 발전과정과 21세기의 전망\'(스벤 호트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21세기 한국 복지국가의 전망과 과제\'(최 균 한림대 교수)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종합토론으로
1주제는 박종삼 세계사회봉사연구소 소장, 홍금대 동경복지대 대학원 교수, 송정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2주제는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권덕철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이 토론자로 나섰습니다.

한국은 지난 1960년대 이후 경제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으며 특히 2차 세계대전 이후 신생 독립국가 중 경제성장과 산업화, 정치적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어낸 유일한 국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제도는 사회보험으로서의 산재보험(1964), 건강보험(1977)이 도입된 이후 국민연금, 고용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이어 도입되고 생활보호제도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로 전면개편하면서 사회보장체계의 형식적 구조를 갖추었습니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우리 노숙인 복지계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되었고 현재 노숙인 법이 제정, 시행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복지 서비스는 대부분 주거지를 확보하고 있는 국민에 국한 됩니다. 따라서 은혜의집과 같이 대체주거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한국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지점인 것입니다. 한국이 선진복지국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은혜의집을 이용하는 노숙인 등의 주거상실계층에 대한 복지가 반드시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